나만 알고싶은 향수-그랑핸드 수지살몬&누베

💕나만 알고 싶은 향기템!-그랑핸드 ‘수지살몬’&‘누베’💕

안녕하세요! 언니의 파우치 서포터즈 3기 길지는 짧지입니다ㅎㅎ
제가 즐겨 사용하는 그리고 저만 알고 싶은 향기템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당🤗

바로 그랑핸드의 퍼퓸 ’수지살몬‘과 ’누베‘입니다!
그랑핸드를 들어보신 분들은 잘 아실텐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그랑핸드의 사쉐가 인기 상품이어서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ㅎㅎ그랑핸드 브랜드는 2014년 북촌의 작은 한옥에서 시작한 우리나라의 향 브랜드인데요, 저도 2019년에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브랜드입니다! 그랑핸드만의 특색있는 향 설명과 향마다 스토리가 있어서 향수를 뿌릴 때 그 스토리를 떠올리게 되어서 그랑핸드의 브랜드에 빠져버린 것 같아요,,,🥹💕게다가 그랑핸드는 스탬핑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제품 겉에 본인이 원하는 이니셜이나 문구를 스탬핑 할 수 있습니다ㅎㅎ💟

🍎수지살몬🌸
특히 ’수지살몬‘ 퍼퓸은 제가 수능 끝나고 성인이 되었을 때 스스로 산 첫 번째 향수라서 제게 소중한 의미가 있는 향수에요!

Top: Lemon, Black Currant, Tangerine, Cut Grass
Middle: Lily of the Valley, Jasmine, Rose, Freesia, Peach, Apricot, Apple
Base: Sandal Wood, Cedar, Amber, White Musk

스토리: ”방금 사온 꽃다발의 포장을 뜯어내 반 정도 물이 담긴 투명한 병에 꽂는다. 꽃 한 다발에서 내어지는 생기가 테이블 주변으로 서서히 퍼져나간다.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 한 입 베어 물고 다시금 꽃다발에 코를 가까이 댄다. 옅게 깔린 꽃내음 위로 올라오는 상큼함을 나는 느리게 삼켜낸다.“

수지살몬을 처음 맡은 순간, 꽃사과향?이 떠올랐어요. 스토리에 적힌 것처럼 뭔가 꽃다발이 가득한데 은은하게 사과향이 퍼져나가는? 그런데 싱그러운 느낌보다는 포근한 느낌이 드는 향입니다ㅎㅎ

🪻누베🫧
’누베‘ 퍼퓸은 제가 엄마랑 북촌한옥마을에 놀러갔을 때 그랑핸드 매장에 방문해서 같이 구매한 향수입니다! 맡자마자 저의 둘 다 취향저격당한 향이에요,,!😍

Top: Lemon, Apple, Peach
Middle: Lily of the Valley, Jasmine, Rose, Green-note, Aqua-note
Base: Musk, Amber, Cedarwood, Sandalwood, Vanilla

스토리: ”한 번도 열어본 적 없던 서랍 안에선 스카프와 장신구, 각종 잡동사니 사이로 익숙한 분 냄새가 일었다. 코팅된 네잎클로버가 끼워진 오래된 수첩을 펴자 한 쪽에는 손으로 쓴 지인들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있었고, 그 옆에 놓인 빛바랜 사진에는 양장에 하이힐을 신은 나와 꼭 닮은 젊은 여자가 활짝 웃고 있었다.“

누베는 뭔가 플로럴? 라일락 꽃 향이 떠오르면서 맑고 아쿠아틱?한 향이에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누베보다는 가볍고 여름의 이미지가 떠올라요
저는 그래서 누베를 주로 5월~8월, 그리구 수지살몬은 가을~겨울에 뿌리고 다닙니다ㅎㅎ
그러고보니 누베랑 수지살몬의 TOP, MIDDLE, BASE가 유사하네요!ㅋㅋㅋ😂

그랑핸드에는 퍼퓸말고도 핸드크림, 사쉐, 멀티퍼퓸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셔서 향을 맡아보시구 그 브랜드만의 분위기를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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