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제공 시향기
구딸파리와 쁘띠쉐리
쿨톤민감성건조녀입니다
피아니스트이자 모델인 아닉구딸이 만든 브랜드라고 하던데 대단한 능력자란 생각이 들었어요
프랑스 그라스 지방을 여행하며 장미의 다양한 향취를 여러가지 향수로 재현해낸 초반의
제작노트가 창의적이고 의외성이 들어서 유심히 향을 맡게 되더라구요.
이 조향사가 애착을 갖고 만든 쁘띠쉐리는 자신의 딸을 위해 만든 향수라고 하니
참.... 애정이 넘치고 특별한 마음이었을것 같네요.
"사랑 가득한 키스를 불러일으키는 너의 핑크빛 빰을 연상시키는 향수" 라고
엄마가 딸에게 전하였다는 향수에 붙어있었을것 같은 메모장이
더더욱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과일의 단향이 훅 들어오는 자극을 느끼는 순간과 다르게 풀내음과 장미향도 잔향으로 남는
가벼운 느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중년의 매력을 느끼기엔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조향노트를 보니 이해가 완전 되네요.
20대 상큼 발랄한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웜톤과 여름쿨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어떻게 보면 핸드크림이나 바디크림 중 복숭아풀향을 갖고있는 완전 가볍지는 않은 향일수도 있고
러블리한 리본단 성년식에 어울리는 디퓨저의 느낌일수도 있습니다.
바닐라와 머스크와 장미향은 아주 가볍게 스쳐 지나가고 장미향조차도 붉은장미보다 노랑이나
연핑크장미가 바람에 살짝 풍기는 정도의 기분좋은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가끔 구리한 비릿한 꼬리한 후기를 말씀해주신분도 계신데 아마도 카페 방향제나 디퓨져에서
유사한 향을 맡아보셨을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과일상한 향이라는 호불호가 굉장히 나뉘는 것이 코바코라서 꼭 시향을 권해드려요.
안정화가 조금 필요하다는 평도 있던데
저는 성년식 선물로 안성맞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해봅니다.
함께주신 샘플시향지에선 로즈폼퐁은 로즈보단 베리향이 더 느껴졌고
확실히 안정화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구요
르 쉐브르페이유는 허니서클플라워라는데 제가 플로럴은 별로인데
이 꽃향은 풀향이 더 강하게 와 닿더라구요.
르떵데헤브는 오렌지블로썸이 아주 강하게 느껴졌고 중성적인 느낌도 꽤 들었네요
작성자 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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