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내돈내산] 부담없이 뿌리기 좋은 데일리향수---안나수이시크릿위시 팜므 오드뚜왈렛

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향수중에  무난하게 

1년 사계절내내 즐겨쓰는 데일리향수인데요.

바로 안나수이 시크릿 위시 팜므 오드뚜왈렛 향수예요.

특히나 여름철에 더 손이 자주 가게되는 향수중의 하나예요 

이 향수는 보기만해도 청량감 넘치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프루티 플로럴 머스키 계열이라 

아마 왠만해서는 호불호없이 좋아할 수 있는 향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향수병 디자인도 완전 이쁘고 그래서  

진열해놔도 화장대가 더 멋있어지는 기분이예요.

별빛을 흩뿌리는듯한 요정이 캡위에 앉아있는 디자인이라 특이하구요.

아쿠아틱 메탈릭톤의 컬러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서 

보기에도 시원해요.

 

제가 워낙에  이 산뜻하고  가벼우면서도

청량함과 달콤함을 지닌 안나수이 시크릿위시를  좋아하다보니  

작은 용량을 사게 되면 금방 다 쓰곤해서 75ml짜리 대용량을 샀는데도 

지금보니 이만큼이나 뿌렸네요.

이제 얼마 안남아있군요.

 

며칠전에 엘베를  마침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랑 

같이 타게 되였는데  물어보시더라구요. 

향수 향이 너무 좋은데 어떤 향수냐고~~^^

 

향수도 사실 아무리 명품이니 브랜드니 해도 

향이 너무 쎄거나 독하면 저는 싫거든요. 

그 일례로 전에 버버리 우먼 향수 선물받은적이 있었는데 

제 취향은 아니게 너무 향이 쎄서 못쓰고 

그냥 화장실이나 거실에 대충 뿌리며 쓴적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