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그 향수" 라고 하면
누구나 알만한 그 향수,
랑방의 에끌라 드 아르페쥬
랑방은 쟌느 랑방이 20세기 초에 세운 회사로, 그녀의 딸이 자신의 뮤즈였다고 한다.
그래서 랑방의 로고가 엄마와 딸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라고.
이 에끌라 드 아르페쥬 역시 쟌느 장방이 딸의 30살 생일선물로 개발한 향수이다.
무려 1920년대 출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롱런의 아이템이라는 것!!
30살 생일이라는 의미에 맞게
순수와 상큼 - 성숙과 우아의 이미지를 골고루 녹아내었다고 한다.
Top - 라일락, 레몬
Middle - 복숭아, 그린티, 피오니
Base - 화이트 시더우드, 화이트 머스크, 엠버
에끌라는 한마디로 무난하고 단순하고 가볍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달달하고 파우더리한 향이다.
보틀도 동화속의 물약을 연상시키는 동그란 형태라서 인테리어로도 훌륭하고, 미학적으로도 아름답다.
누가 여성향수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난하게 추천할 수 있을정도라 할 만 하다.
장점
✿ 입문용으로 좋은 향수 ✿
갓 숙녀가 되어 처음 향수를 구매하려고 할때, 가장 무난하고 가볍게 사용해 볼 만한 향이다.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 성숙하지 않은, 딱 입문용으로 알맞다.
✿ 선물용으로 좋은 향수✿
호불호가 거의 없기에 선물용으로 최고의 향수. 거기다 보라색의 네모난 유리박스에 봉인처럼 각이 잡혀있어 포장도 용이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단점
✿ 아쉬운 지속력 ✿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너무 가벼워서 지속력이 아주 짧아서 아쉽다. 외출시에는 무조건 디바이스에 담아다니며 자주 뿌려주어야 한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기에 부담없이 자주 팍팍 뿌려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랄까.
✿ 탑노트의 강한 알콜향 ✿
화해어플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단점이 뿌린 직후 알콜향이 강하다는 것인데, 여러 경로를 통해서 구매해본 결과 진퉁 짝퉁을 떠나서 본연의 탑노트 자체가 알콜향이 강한 듯하다.
작성자 쇼리효리
신고글 (내돈내산 14회)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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