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내돈내산 트리트먼트 소개해 볼께요.
헤드스파 트리트먼트중 그랑블루입니다.
처음 접한것은 지난겨울 언니가 하나 써보라고 준게 시작이었어요. 2월말쯤에 사용했는데 워낙에 쿨링 기능이 강한 제품이다보니 겨울에 쓰니까 머리가 시리다못해 아려오더라구요.
겨울에 쓸 제품은 아니다싶어 날이 좀 더워지기 시작해서 사용하니 두피가 너무 시원하고 좋은거예요.
한여름에는 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두피 온도가 확 내려가서 엄청 시원하고 좋아서 이번에 세트로 재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일단 두피까지 사용해도 되는 트리트먼트고 다른 트리트먼트는 바르고 최소 몇분 이상은 방치해뒀다 씻어야 트리트먼트 기능을 하는데, 그랑블루는 몇초만 있다 씻어내도 모발로 좋은 성분이 빠르게 흡수된다고 해요. 사용해보니 진짜 30초 정도만 있다 헹궈내도 머릿결이 엄청 부들부들해 지더라구요.
하나의 단점은 완전 물타입의 액상형이라 좀 헤프게 사용하게 되요. 처음엔 사용법을 잘 몰라서 일주일도 안되서 한통을 다 비우기도 했는데 쓰다보니 적정량을 알겠더라구요. 진짜 이거 쓰고나니 여름에는 이 트리트먼트만 쓰고 싶어요..
헤드스파 트리트먼트가 모발 상태에 따라 6가지 정도가 있던데 겨울에는 그랑블루말고 다른 라인으로 써 보려고 해요.
여담으로 처음 언니가 줘서 사용했을때 이게 워낙에 쿨링감이 있는 제품이라 엄청 두피가 차가워지는걸 알고나서 신랑 놀려 먹으려고 이 제품 쓰게 하고 마지막 헹굼할때 미온수보다 조금더 차가운 물로 헹구라 했었지요.
차가운거 싫어하는 남자인데 엄청난 쿨링감에 깜놀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ㅋㅋ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 소리가 마누라가 소리소문없이 서방 저세상으로 보내려 한다고 자기 몰래 보험이라도 들어놓은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ㅋㅋ
놀림성공~~~^^
한여름에 한번쯤은 꼭 써보시라고 추찬 드리고 싶어요.
작성자 양양이요
신고글 한겨울엔 절대 쓸수 없는 트리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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