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도 평범하게 음영섀도로만 쌍껍 살짝 위까지 칠해주고 글리터로 눈두덩 가운데랑 애교살만 발라줬더랬어요. 글리터는 늘 쓰던거였고 음영섀도만 바꿨었는데 그게 미샤 모던섀도우 런던아이였어요.
근데 엄마가 오늘 눈화장 잘 됐다. 섀도 뭐 썼냐, 앞으로 그 섀도 발라라..고 하시더라고요? 저 화장한거 그렇게 맘에 들어하시면서 칭찬한거 처음이었거든요ㅋㅋ 엄마가 인정했으면 끝난거 아니겠어요? 미샤 런던아이가 저한테 잘 어울리는 찰떡템인것을요ㅋㅋ
요게 저한테 찰떡인 것을 알고 비슷하다는 로라메르시에 프레스코도 사보았으나 프레스코가 발색력이 좋아서 그런지 발색이 넘 확 올라온다고 해야하나 양조절에 신경쓰지 않으면 저한테는 좀 진하고 텁텁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런던아이는 발색력이 좀 딸리긴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여리여리 투명하게 발려 좋았거든요. 바쁜 아침에 막 발라도 막 바른티 안나고 과해지지도 않고요.
여튼 그때 이후로 런던아이는 기본템으로 쭉 쓰고 있어요. 단종된다길래 여러개 쟁여놨었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계속 팔더만요ㅋ 지금은 진짜 단종됐는지 모르겠지만 전 평생 쓸 거 쟁여놓았으니 상관 없습니다ㅋㅋ
사실 전 제 퍼스널컬러 확실히는 몰라요. 요런 아이섀도 컬러에 맑은 푸시아 립컬러 바르면 잘 어울린다고들 하고 진하거나 불투명하게 덮히는 색 말고 피부가 살짝 비치는 컬러감이 맑은 제품이 잘 어울리는데 이런게 여름쿨톤이라고들 하더라고요. 미샤 런던아이도 여쿨이 쓰기 좋은 섀도라길래 그럼 나도 여름쿨톤 비스므리한가보다 하는 생각으로 여쿨 게시판에 써봅니다
작성자 뿔닭볽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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