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동구밭 올바른 샴푸바

지인이 유해물질 없는 친환경 샴푸가 있다고 소개해 준 동구밭 샴푸바에요

고체샴푸가 생소하기도 하고 모름지기 샴푸는 거품이 풍성해야 마사지하는 손맛(?)이 있는데 비누같이 생겨서 거품이 잘 날까 쓰기전까지 의심했어요ㅋㅋ

머리에 물을 충분히 묻힌 후 샴푸바를 문지르는데 어? 거품이 올라오면서 꽤 많이 생기더라구요

헹구고나서도 머리카락이 뻣뻣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무색하게 손가락으로 머리가 자연스레 쓸어졌어요

저는 숱이 없는 찬머리라 굳이 린스까진 필요없었는데 찰랑거림을 원하신다면 동일 브랜드 친환경 린스바도 있으니 같이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피는 얼굴보다 모공도 크고 갯수가 두 배나 많아서 생각보다 예민한 부위래요

예전에 두피로 흡수되는 샴푸의 유해성분이 누적되면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다른 대안이 없으니 금새 잊어버리고 시판 샴푸를 써왔거든요

지금은 시판 샴푸와 번갈아쓰고 있는데 부피가 작아보여도 샴푸바 하나당 60회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서 차츰 정착해보려해요

친환경 샴푸로 두피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지켜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