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바르면 가려운 이유가 뭘까요?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로 꼭 발라야 하잖아요. 그런데 가려움증 때문에 항상 꺼려져요. 그 가려움증이 아토피처럼 벅벅 긁고싶은 그런 정도는 아닌데 기분 나쁘게 간질간질 따끔따끔한 거예요. 그래서 좀 순하다는 제품도 사서 발라보는데도 여전히 불쾌해요. 요즘 날씨도 워낙 쨍해서 어쩔수 없이 자외선 차단제는 무조건 바르는데 다른 계절엔 잘 안 발라요. 그러다보니 피부가 미워질까봐 걱정되네요. 젊을땐 별로 못느꼈는데 나이 들어서 가려움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피부가 건조해져서일까요? 아니면 제가 제품을 잘 못 고르는 걸까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면 가려운 이유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