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헤드도 결국은 모공의 문제인건가요?

어릴 때부터 항상 콧망울에 블랙헤드라고 부르는 까만 점처럼 뒤덮여 있습니다. 화장을 하면 어느정도 묻히기는 하는데 그래도 가까이서 보면 깨처럼 보여요. 그러니 화장을 하지 않으면 얼굴의 중앙 부분이 엄청 보기 싫어요 ㅜㅜ 어릴 때는 손톱으로 막 짜줬거든요. 그랬더니 약간은 줄어들긴 하는데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그 부분 각질이 벗겨지듯이 허물을 벗어요. 그러면 피부더 약간 거뭇해지는 것 같으면서 블랙헤드는 그대로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 다음에는 인터넷에서 광고하는 블랙헤드 제거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을 해봤는데도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이제는 나이도 들고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 두는데 거울 볼 때 마다 속상해요.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