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데이 블랙 입는 오버나이트
이거 생각해낸 사람 칭찬해줘야돼!!
정말 천재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제품 중 하나.
바로 입는 오버나이트입니다.
저는 처음 입는 오버나이트를
시크릿데이 제품으로 접했는데요.
입오버 거의 초창기에 궁금해서 구입했다가
너무너무 X 1000 만족스러워서
그 이후 단 한번도 쟁이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아이 기르면서 기저귀 채울 때
팬티형도 많이 썼었잖아요.
그거 저는 정말 편하게 썼거든요.
근데 왜 이걸 어른용으로 쓸 생각을
대체 누가 했을까요?
최근에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시크릿데이 "블랙"이라고 해서
기존의 시크릿데이 입오버가
업그레이드 돼서 나온 제품 같습니다.
막상 사용해보면 기존 제품에 비해
되게 다르다는 느낌은 없는데요.
사이즈가 중/대형으로 나오던 게
중대/특대형으로 나오게 되었네요.
착용해보니 기존 시크릿데이의 중형제품보다
블랙 제품의 중대형이 좀 더 큰 것 같아요.
저는 기존의 중형제품도 사이즈 괜찮았어요.
이게 은근히 살집 있는 체형도
부족하지 않게 맞더라구요.
기존 제품 기준 중형 M제품이 66사이즈까지
무난하게 커버할 것 같습니다.
블랙 제품의 경우 중대형으로 하면
조금 낙낙하고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니,
골라서 구입하면 되겠네요.
갯수도 기존에 4개입으로 나오던 게
10개입으로 나와서
저는 한번에 넉넉하게 구입하는 쪽이 낫네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입어주면 돼요.
입는 오버나이트니까요~
팬티 입고 입는 거 아닙니다.
팬티 대신 얘를 입고 자면 끝!!
벗을 때도 찢어주면 편하게 벗을 수 있다는 거.
사실 몰랐어요 ㅋㅋㅋㅋ
아이 기저귀한 지 오래돼서..
찢을 생각은 못하고 그냥 벗어서 버렸었네요.
시크릿데이 블랙 입는 오버나이트를
어떨 때 사용하면 좋을까요?
양이 많은 날 속옷 대용.
보통 둘째날이 되면 양이 많아지죠.
저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거든요.
그럴 때는 낮에도 사용해요.
물론 갈아입을 때가 좀 불편하긴 한데요.
긴바지보다는 넉넉하게 입을 수 있는 스커트를 착용하면
좀더 쉽게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뒤척임이 많아 잘 때 불안하신 분.
아무리 크고 긴 생리대를 써도
누우면 뒤로 새더라구요.
그리고 가랑이 사이로도 잘 새서
이불에 묻게 된 적도 많아요.
저는 이게 체형의 문제인 거라고도 생각하거든요.
지인은 잘 때 새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성인용 방수요를 깔고 자기도 한다더라구요.
하지만 입는 오버나이트를 입고나서는
그런 걱정은 넣어뒀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인증 제품.
물론 생리대가 일회용품이니만큼
환경오염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옛날처럼 기저귀를 빨아쓸 순 없잖아요? ㅠㅠ
그나마 포장재라도 녹색인증 제품이니
마음의 짐을 조금 벗어볼께요.
낱개 구성은 어떤지 볼까요?
하나하나 이렇게 포장되어 있어요.
하얀 포장에 깔끔하게!
개봉전 크기는 이정도~
성인 여자 손바닥 쫙 편 것보다 커요.
저는 손이 작은 편이긴 합니다.
기존에 생리대를 넣어다니던 파우치 생각하면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크기죠 ㅎㅎ
하지만 큰 크기를 감수하고도
양이 많은 날에는 휴대하는 제품입니다.
입구 부분을 살살 벌려주면 쉽게 개봉돼요.
이게 어떤 점에서 편하냐면..
화장실에서 얼른 갈아입어야 할 때.
개봉이 쉬우니까 간편하고 빠르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용한 제품은 작게 접거나 말아서
이 안에 넣어버리면 깔끔!
제품은 이렇습니다.
아기들이 사용하는 팬티형 기저귀와 다를 바 없어요.
가운데 생리대 모양으로 길게 자리잡고 있구요.
팬티 형태로 밴드가 잡혀있습니다.
앞뒷면 구분은 이 날개 같은 걸로 하면 돼요.
뒷부분이 아무래도 엉덩이를 감싸야 하니까
이렇게 날개처럼 나와있어요.
이 날개처럼 나온 부분이 힙가이드라인으로
엉덩이를 넉넉하게 감싸주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입오버다보니 주로 밤에 사용할 거고
자면서 생기는 뒤척임에도
새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라고 해요.
양옆쪽을 감싸는 부분인데요.
여기가 정말 자연스럽고 잘 늘어나게 돼있어요.
그래서 폭넓은 체형들을 다 커버하는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잘 늘어나지만 흐물흐물하지 않고
부드러운 탄력밴드로 만들어졌네요.
허리와 배쪽으로 올라오는 밴드부분입니다.
360도로 모두 이런 밴드 구성입니다.
마감이 아주 잘 돼있어서
따갑지 않고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게
참 맘에 들었습니다.
뒤집어봤습니다.
안쪽 생리대 부분인데요.
넓고 길게 엉덩이 뒤쪽까지
흡수하는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품설명에는 고속레이어 흡수채널이라고 돼있어요.
아마도 여러 겹의 흡수층으로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는 구조인 것 같네요.
가랑이 부분에는 이중 구조로 밴드가 있습니다.
새지 않도록 한번 더 신경쓴 부분 같네요.
일반 생리대나 날개형을 사용하면
여기 이부분이 상당히 신경 쓰이거든요.
이쪽으로 생리혈이 가장 많이 모이고
새기도 많이 새는 부분이니까요.
샘방지를 위한 밴드 구성.
이또한 맘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 부분의 재질이
까슬거리거나 불편하지 않고
정말 부드럽게 돼있어서
생리때만 되면 가렵고 아프던 제 피부가
더이상 자극 받지 않아서 좋습니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저는 입는 오버나이트 자체가
정말 획기적인 발상이라 생각해요.
어른들도 이런 팬티형 생리대 입을 수 있어서
정말 편하고 좋아요.
무엇보다 생리대 잘못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 받고 가렵고
정말 힘들었던 지난 날.
그래서 특정 생리대만 순면형으로 사용했는데요.
시크릿데이 블랙 입는 오버나이트는
순면은 아닌 것 같은데
제 피부에 자극이 없으니 더욱 맘에 들어요.
사용하기도 쉽고 자극도 없는 생리대.
시크릿데이 블랙 입는 오버나이트.
한번 사용해보세요.
입오버 한번 사용하면 다른 거 못써요~
작성자 뚜룬뚠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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