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댁에 갔다가 셤니가 하나 주셔서
엥~이거 왜 이렇게 생겼지 하면서 그냥 받아서 오긴 했거든요.
집에 와니 보니 어렸을적 할머니댁에서 봤음직한 이 노란색 립스틱 ,
또는 엄마화장대에서도 한번씩 봤음직한 이 노란색 립스틱이
바로 피폴 립스틱인데요 [PEAFOWL LIPSTICK].
노란 케이스안에 초록색 립스틱인데
아마 그래서 다들 슈렉립스틱이란 별명을 지어주신듯 해요 ㅋㅋ
아랫쪽에 일본어가 적혀있는데 실제로는 대만산이네요.
오래전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황정음이 이 립스틱을 썼다고 그러더라구요.
보니까 완전 저렴이인데 발색력과 지속력으로만 따지자면
이걸 따라올 뭔가가 있기나 할까 싶을 정도로 엄청나네요.
자칫 양조절 실패하면 아주아주 쨍한 핑크색 입술을 맞이하게 될것같아요.
첨에 한두번 스치듯 바르고나면 약간의 시긴이 지나면서
점점 더 발색이 찐하게 나면서 완전 입술에 딱 착색되듯이 붙어서
하루종일 음식을 먹어도, 물을 마셔도, 커피를 마셔도
그대~~~로 씻을때까지 남아있어요.
그래서 자기 취향에 맞게 연하게도 진하게도 할수 있지만
보통 립스틱 바르듯이 여러번 발랐다가는 몇분뒤 깜짝 놀랄수도 있어요.
그만큼 발색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솔직히 세수해도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라서
정말 클렌징을 잘 해야 지울수가 있어요.
장점이자 단점이네요.
저는 그냥 가끔 쌩얼로 나갈때 한번만 슥
스치듯이만 바르고 나가도 얼굴이 확 살아서 그런 용도로 쓰기도 해요.
작성자 달방
신고글 이런 발색력과 지속력은 처음이야~PEAFOWL LIPSTICK [6월4주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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