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지만 자극적인 립… 🥹💕

 

요즘 글로우 립이 너무 좋더라구요?

 

글로우가 잘 안 어울려서 안 바르지만

요즘 글로우가 핫하기도 하고 예뻐서

그냥 바르고 있어요♥ 

 

 

바닐라코 신상 나온 거 보셨나요?

이번 츄파춥스 컬렉션이 넘 예쁘기도 하고

그동안 써본 바닐라코 제품들이 다 좋았기에

 

워터리 베일 립 플럼퍼도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사용해봤는데

너무 별로라서 놀랐어요...!!!

 

그냥 이 립 플럼퍼를 알기 전으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어요ㅎ

 

 

어플리케이터가 실리콘이라

어플리케이터가 더러워지지 않는 점은 좋았어요!

 

근데 뚜껑을 열자마자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약간 썩은 자일리톨 냄새랄까요..?

애매모호한 향인데 맡기 싫은 향이에요ㅠㅠ

 

 

광택 표현은 정말 예쁘더라구요!

플럼퍼를 사용한 느낌보다는

원래 글로우 립 제품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물광 표현이 되는 점은 좋았지만...

 

립 플럼퍼는 화한 느낌이 있잖아요..?

물론 간혹 화한 느낌이 없는 제품이 있기도 하지만

이 플럼퍼는 화한 느낌이 너무 투머치더라구요

 

바르자마자 너무 화하고 입술이 쓰라린 느낌?

불닭볶음면보다 100배는 매운 음식을 먹으면

제 입술이 이렇게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화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입술을 뜯어내고 싶을 정도로

입술이 쓰라리고 너무 아팠어요ㅠㅠ

 

 

바르자마자 사진만 찍고 바로 지웠는데

입술 위가 빨개진 거 보이시나요??ㅎㅎ

 

저 안 그래도 인중이 굉장히 예민해서

인중에 바세린을 듬뿍 바르는데

이건 인중도 화할 정도...

 

지우고 나서도 계속 화한 느낌이 들고

매운 음식을 계속 먹고 있는 것 같았어요

 

이 고통이 1시간 넘게 지속되더라구요...

 

안 그래도 화한 느낌이 싫어서

립 플럼퍼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이건 지금까지 써본 립 플럼퍼 중 젤 최악!!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