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고만~

어제 딸내미에게 준 편의점 쿠폰 만료일이라고 왔는데

딸내미가 쓴다고 해서 나뒀는데 ㅋㅋ

그날 저녁까지 결국 안썼네요 ㅋ

야밤에 아이한테 물어보고 안썼다고 하니~

나가서 애가 좋아하는 사탕 사오더라고요 ㅋ

애가 안쓰면 자기 살꺼 있으니 산다고 하더니요..

그러더니 오늘은 또 딸내미 이어폰 케이스 있는거 보여주고 대화하다가~

딸내미가 ㅋㅋㅋㅋ 이어폰 케이스 청소해 달라고 하니 암말 안하고~

청소해서 대령하네요~~~

참 좋은 아빠다 싶네요.

딸내미 부럽고만 ㅋ

엄만 그런 아빠가 아니었기도 했지만,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아쉬웠는데 말이죠

그래도 다행이다 싶고 남편에게도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