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하게 고급진 나의 추구미 메컵템들

저는 팔레트만해도 80개 정도 되고 싱글새도우도 많아서 진짜 찐템이 아니고서야 손이 잘 안가는타입인데..이번에 소개하는 애들은 실패할일 없고 분위기 있는 메컵을 완성시켜줘서 다쓰면 재구매할 생각 있는 제품입니당

1. 에스쁘아 오트라떼 색감이 수채화처럼 맑게 물든 느낌이고 발색이 그렇다고 너무 허연 느낌이 아니라 딱 좋은 다뜻하고 고급진 색이에요 ㅠㅜㅜ 글리터도 너무 이쁨요 ㅜㅠ 애교살에 바르면 끝장남...지속력도 좋고 가루날림도 심하지 않아서 제 인생 팔레트 입니다. 전 아이돌처럼 화려한 메이크업도 좋아하지만 저의 진짜 추구미 메컵은 배우처럼 단아하면서 우아하고 고급진 분위기의 화장을 더 선호합니다. 근데 이 팔레트는 이 모든걸 다 충족함!! 소개팅이나 중요한 약속같은게 잡히면 무조건 이걸로 하고 갑니다!!
2. 밀크터치 잘못바르면 연한 귤색깔이 되서 일본 특유의 느낌이 날수 있는데 이걸 연하게 톡톡 얹어주면 사람이 그렇게그렇게 오묘하고 성숙해보일수가 없어요!! 블러셔=핑크 공식이였던 저에겐 매우 큰 도전이였는데 웬걸 자꾸 손이 자주가는 색감이 되버렸어요..발색도 진하게 팍 올라가는게 아니라 말게 어느정도 올라오는 편이라 아이 베이스로도 종종 썼어용
3. 눅스 립밤 전 얼굴중에 눈,입술이 젤 건조 한데 입술은 매일 트는 사람이였어요. 아무리 물를 많이 마셔도 ㅠㅜㅜ 립밤 바르고 자도 담날만 좋지 시간지나면 또 벗겨지고,,, 근데 이것도 제인생템이 되어버렷어용..입술색 잘 올라가면 밑바탕이 매끈해야 하잖아요?! 요건 발림성도 넘 기름지지 않으면서 적당히 올라가 잘때도 편하게 바를 수 있어요 그리고 향이 은은한 고급진 레몬향이라 더더 취향저격....여긴 헤어오일만 써봤는데 립밤도 잘 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