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 --〉 거뭇하고 어두운 눈 밑 삼각존은 피부 톤보다 한 톤 밝은 샐몬·피치·살구색 계열로 컬러 코렉팅을 먼저 해주는 게 필수다. 칙칙했던 부위를 화사하게 밝힌 후에 평소 사용하던 베이스 제품을 소량 발라 경계를 자연스럽게 풀어준다. 눈가는 피지선이 없어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촉촉하고 크리미한 컨실러를 사용하는 게 좋고, 되직한 제형이라면 손가락 온기를 이용해 녹여가면서 바르거나 베이스용 스펀지에 미스트를 뿌려 발라도 건조기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기미 & 색소침착 --〉 밉상 잡티 자국 중 가장 어두운 색과 평소 피부 톤의 중간 정도 컬러를 선택해 발라야 컨실러 밑 작업 후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해도 균일한 피부 톤을 연출할 수 있다. 밝은 색을 위에 얹으면 커버는커녕 오히려 색이 밝아 스폿 부위가 더 부각될 수 있기 때문. 기미나 잡티 등은 넓은 부위에 퍼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두세 번 정도 소량씩 콕콕 찍어둔 다음 살짝 건조시킨 뒤에 얇게 펴 발라야 들뜸 없이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다.
팔자 & 콧방울 --〉 민낯 페이스에서 붉은 기가 가장 심한 부분이 바로 콧방울 양옆이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파데 들뜸이 가장 심해 주름이 부각되고 지저분해 보이는 주범이기도 하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피지 분비도 많고 각질도 금방 올라와 컨실러를 발라도 쉽게 지워질 수 있으니 세심한 레이어링이 필요하다. 먼저 옐로나 그린 톤으로 울긋불긋한 색을 잡아준다. 붉은색을 눌러주는 컬러 교정만 꼼꼼히 해줘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크닝이나 무너짐 없이 완벽한 커버가 가능하다. 그런 다음 쫀득하고 꾸덕한 제형의 컨실러를 브러시에 묻혀 아주 소량만 찍어준 뒤 펴 바르지 말고 꾹꾹 눌러주듯 발라 마무리한다.
작성자 가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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