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버블메이커로 쫀쫀한 거품 완성! 딥클렌징 가능~

 

 

 

 

 

언파님들 세안 어떻게 하세요?

저는 화장한 날은 오일 + 폼클렌징.

안한 날은 폼클렌징.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세안을 할 때

거품을 잘 내서 하면 딥클렌징이 가능하다는 사실!

다들 잘 알고 계셨을 거예요.

(사실 저는 잘 몰랐어요;;)

 

그래서 버블메이커를 사용하게 된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어디선가 우연히 버블메이커로 거품 내고

진동클렌저로 스윽 하면 클렌징이 잘 될 뿐더러

피부가 매끈매끈 광이 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거다! 하고 버블메이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오만거 때만거 다 있는 다이소.

호다닥 달려갔더니 역시나 있더라구요.

가격은 단돈 1,000원.

사용해보다가 버려도 아깝지 않을 가격입니다.

 

 

 

 

구성은 이렇습니다.

클렌징폼을 담을 통과

거기에 거품을 내주는 용도의 판.

 

 

 

 

요 판의 구성은 위아래 모양이 다른 두개의 판과

중간에 막대기 같은 걸로 돼있습니다.

딱히 설명하지 않아도

어떻게 사용하면 될 지 감이 오더라구요.

 

 

 

 

통 안에 클렌징폼을 작은 콩알만큼 넣습니다.

그리고 물을 어느 정도 부으면 되는데요.

저는 물을 너무 많이 붓는 것보다

좀 적게 넣는 게 더 쫀쫀한 거품이

만들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대로 남은 판을 통에 넣어주면 됩니다.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손.

사용법이 직관적이라 좋아요.

 

 

 

 

그리고 통을 잡고 남은 손으로

저 막대기를 위아래~ 위아래~ 펌핑!

마구마구 펌핑해주세요.

 

 

 

 

후후~ 벌써 거품이 보이네요.

참지 못한 아이들이 뛰쳐나오고 있어요.

버블버블~~~

 

 

 

 

어느 정도 펌핑하다보면 느낌이 옵니다.

뻑뻑하게 오르내리기 시작하는 때가 있거든요.

더 많은 거품을 원한다면 좀 더 펌핑해주시고.

빼보면 이런 거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두개의 판 사이에도 거품이 가득~

거품을 만들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여기 이 부분은 거품이 좀 보드랍구요.

 

 

 

 

통안에서 만들어진 거품은 좀 빡빡한 느낌입니다.

저는 이 거품이 더 맘에 들어요.

딱 봐도 이거 찰떡같은데? 하는 느낌으로

정말 쫀득쫀득한 거품이 만들어지거든요.

 

제가 집어넣었던 클렌징폼의 양 한번 보세요.

아주 적은 양으로도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져서

대단히 만족스럽더라구요.

 

그런데 세안을 할 때 풍성한 거품이 중요한 이유를 아시나요?

 

미세한 거품은 모공 속으로 침투해

더더욱 깨끗하게 모공 청소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풍성하지 않은 거품으로 세안을 하게 되면

속속들이 들어있는 노폐물이

깨끗하게 빠져나가지 않게 된다고 해요.

 

거품 세안을 하기 전과 후의 피부 상태를 떠올리니

확실하게 다른 게 느꼈지더라구요.

저는 피부에 요철과 모공이 좀 있는 편이라서

이게 가장 큰 피부 고민인데요.

(물론 기미, 잡티, 주름 다 있습니다.)

거품 없이 박박 문지르기만 하던 세안은

피부에 자극만 줄 뿐 클렌징은 제대로 되지 않았죠.

하지만 거품 세안을 하고부터는

잡티, 주름이야 그대로지만

피부가 보들보들해졌고 확실히 트러블이 줄었어요.

 

 

 

 

충분하게 만들어낸 쫀득쫀득한 거품을

클렌징 브러시에 올려 구석구석 세안해보세요.

 

 

 

 

브러시는 자극적인 편이라 주기를 두고 사용하지만

거품 세안은 매일매일!

손에 거품 가득 올려서 부드럽게 롤링만 해줘도

충분히 마사지가 되고 딥클렌징이 된답니다.

 

깨끗한 모공을 위한 첫걸음.

단돈 천원으로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보세요.

버블메이커가 없으시다면 다이소로 달려가세요.

롸잇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