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분비가 심해서 블랙헤드가 심한 경우
진동클렌저를 잘 사용하게 되면
피부를 깨끗이 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죠.
그리고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는 미용 제품 중 하나가
이 진동클렌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구입해봤습니다.
진동클렌저는 다 비슷비슷해서
그냥 저렴한 제품 구입해도 된다는 소리에
쿠팡에서 앞쪽에 뜨는 제품으로 구입했는데요.
그게 바로 모가비 실리콘 진동클렌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
가격도 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크기도 적당해보였으며
잡기도 편할 것 같아서 주문한 제품입니다.
이건 포레오 루나3 진동클렌저입니다.
효과 좋은 제품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제가 구입한 모가비 제품도
얘를 따라서 만든 건가 싶을 정도로
닮은 모습인 것 같네요.
거기에 혹해서 구입한 사람, 나야나!!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 비싼 제품이 좋은 건가봐요.
포레오 루나3를 사용해보질 못해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효과가 그닥.. ㅠㅠ
아예 효과가 없는 건 아니예요.
제가 구입한 목적과는 달라서 실패템이지,
아래 설명을 보시고 목적에 맞게 구입하신다면
꽤 괜찮은 가성비템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모가비 실리콘 진동클렌저는
이렇게 실리콘 브러쉬로 되어있습니다.
보시다시피 한쪽면은
큰 돌기와 작은 돌기로 두가지 구성이구요.
반대편은 작은 돌기로만 구성이 되어서
얼굴의 굴곡에 따라서,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서
적절하게 골라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실리콘 자체가 부드러워서
피부에 많은 자극이 가는 듯한 느낌은 없습니다.
미세한 진동을 통해서
모공 깊은 곳의 각질과 잔여물을
제거하는 원리하고 하는데요.
그래서 화이트헤드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작동법은 완전 간단하고 쉽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진동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플러스, 마이너스 버튼을 누르면
모드가 바뀌는데요.
저주파, 고주파, 웨이브 버전으로 달라진대요.
근데 막상 사용해보니 구분은 안가더라구요 ㅋㅋ
저는 거품메이커로 거품을 만든 뒤
피부에 올리고 진동클렌저를 사용합니다.
롤링하듯 클렌징 해주면
아주 매끈매끈한 피부가 완성이 되거든요.
처음 몇번 사용할 때는 대만족했어요.
피부가 아주 그냥 반짝반짝 매끈매끈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용할수록 자극이 너무 느껴지길래
주2~3회 사용하던 걸 줄였어요.
실리콘 브러쉬 자체는 큰 자극이 없으나,
피부 상태에 맞지 않게 자주 사용하면
자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진동클렌저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코에 남아있는 잔여물 때문인데요.
제가 모공이 넓어서 메이크업 잔여물이 많이 끼고
화이트헤드도 많은 편이거든요.
하지만 진동클렌저를 사용해도
잔여물 및 화이트헤드가 없어지지는 않더라구요.
결국 따로 메이크업 브러시를 사용해서
코 주변을 클렌징 하고 있습니다.
진동클렌저를 구입하기 전에
브러시와 진동클렌저 중
어떤 걸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많이 비싸지 않으니
끌리는대로 진동클렌저부터 구입해보자 했는데,
그냥 첨부터 브러쉬로 세안을 하는 게 나을 뻔 했습니다.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구입했던 거긴 하지만,
그래도 결국 낭비가 되어버린 격이니까요.
제가 너무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서 그런 걸까요?
가격대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면
정말 효과를 볼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해지네요.
고가의 진동클렌저 사용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작성자 뚜룬뚠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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