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건조한 발뒤꿈치 관리법

여름엔 편한 슬리퍼나 샌들 등 발을 노출하는 일이 많다보니 발 뒤꿈치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발뒤꿈치는 피지선이 없고 신발과의 마찰이 잦기 때문에 각질이 잘 생긴다고 하네요.

발뒤꿈치의 각질을 제거한다고 일부러 각질을 갈아내는 건 단기적으로는 증상이 나아질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부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의 위험도 있다고 해요.

물리적으로 각질을 갈아내는 건 피하는게 좋아요.

발뒤꿈치를 부드럽게 만드려면!

발을 먼저 깨끗하게 씻고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보습제는 바디로션 같은 종류보다는 바셀린 등 보습 성분이 많이 함유된 풋크림이 좋아요.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물의 온도를 체온보다 살짝 높은 40℃ 정도로 맞추고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당해요.

주1회 족욕 후 스크럽제를 사용해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면 좋아요.

보습제로 마무리해주면 되는데 발바닥 피부층이 두껍기 때문에 5~10분 정도 크림을 계속 문질러줘야 흡수되기 좋아요.

크림을 충분히 바른 발에 20~30분 정도 랩을 씌운 후 면양말을 신은 상태로 자면 발뒤꿈치가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