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낭종이란 피부 속에 주머니 같은 혹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드름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짜면 악취가 나는 치즈 같은 물질이 나오고 심한 경우엔 통증 및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고 주로 목, 귀뒤, 겨드랑이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발생합니다.
표피낭종 어떻게 치료하나요?
표피낭종은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세균 감염 위험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제거하시는 게 좋습니다. 낭종 안의 내용물을 빼내고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주사기로 액체를 빼내는 방법이 있으며 수술로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표피낭종 왜 생기나요?
표피낭종은 진피층의 피지선이 막혀서 생기게 됩니다. 특히나 턱밑 부분 등 자주 움직이는 부위에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외상 후 상처부위에 생기기도 하며 몸 속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낭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즉, 표피낭종은 외상 또는 화상 후에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진피 내에 상피세포가 증식해서 생기게 됩니다. 또한 모낭염이나 종기 등 다른 피부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되기도 합니다.
표피낭종 예방방법 있나요?
표피낭종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목욕 시 때밀이 수건으로 과도하게 문지르는 행위나 청결하지 못한 손톱으로 긁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