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피부 관리실이나 병원에서 하는 각질제거를 할 때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각질 제거시에 보통 수준인 50% 또는 그 이상의 산성 농도를 사용한다면, 영구적인 과다색소침착을 일으킬 위험이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낮은 강도의 살리실산 성분은 안심해도 됩니다.
일단 셀프각질제거의 꿀팁으로는 부드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사용 빈도를 정하세요. 보통은 주 1회 사용으로도 효과가 나타나지만, 사용 빈도수는 제품별로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이 때, 각질제거제에 함유되어 있는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C와 같은 데일리 케어 성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데일리 케어 제품 사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와 같은 각질제거제를 쓰더라도, 데일리 케어 제품 또한 함께 사용해도 됩니다. 피부의 반응과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 시 사용 빈도를 조정해야 합니다.
혹시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지 셀프각질제거 팁 말씀드리면 위에 언급한 내용처럼 극도로 민감한 피부에는 부드러운 타입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햇볕에 탔을 때, 얼굴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레이저 시술 후 포함)와 제품에 함유된 산 성분에 예민하다면 피하세요. 또, 살리실산 알러지가 있으면 살리실산이 포함된 제품 사용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특히, 정기적으로 고강도의 씻어내는 아하(AHA)나 바하(BHA) 각질제거제를 쓰고 있다면 얼굴 전체, 일부 국소 부위 등 바르는 면적과 상관없이 피부 상태를 살핀 후 잘 사용해야하는 것은 셀프각질제거 팁 이기도 합니다.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몰래 알려드리는 셀프각질제거 팁은 AHA 성분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했을 때 피부는 자외선에 더욱 민감해진다는 거에요.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불편하고 어렵다면 어떤 각질제거제도 사용하지 마세요.
출처 우먼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