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 지수 높은 것은 NO, 차라리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SPF 지수(자외선차단 지수)가 높다고 해서 UV 차단 효과가 높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착각입니다. SPF 지수가 높다는 의미는 그만큼 유해물질인 벤젠고리물질이 많다는 것. SPF 지수가 높으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SPF지수가 1인 경우 15~20분정도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으로 보면 되는데 SPF 20일 경우 300분, 즉 5시간 정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SPF 지수가 낮은 자외선 차단제를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게 안전합니다.
2. 피부타입에 따른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 아토피 등의 민감성 피부일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빈번히 일으키는 PABA 성분이 없는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야합니다.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눈이 시리거나 피부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합니다. 또한, 여드름, 뾰루지가 빈번하게 솟아나는 여드름 피부, 유분기가 많은 지성 피부의 경우 오일 프리(oil-free) 또는 논코메도제닉 (non-comedogenic)의 성분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악건성 피부의 경우 수분함유량이 많은 제품을 선택해야합니다.
3. 적정량의 자외선 차단제, 외출 30분 전에 발라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 무엇보다 양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품의 사용권장량인 2㎎/㎠(콩알 3개 분량)은 굉장히 많은 양이긴 하지만 너무 적게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지 못하므로 적정량을 발라 시간을 들여 충분히 흡수시키면 됩니다.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함유되어있는 성분이 피부에 바른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자외선차단을 위한 화학반응을 하므로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물리적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피부에 막을 씌워주는 방식이어서 바르고 바로 외출해도 됩니다.
4. 사용 후 클렌징은 반드시 하자 자외선 차단제 사용후 잔여물이 남지않게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내야한다. 피부에 자외선차단제 잔여물이 남아 좋을 건 하나도 없습니다. 외출하고 집에 들어와 반드시 깨끗하게 닦아내야 합니다. 피부에 남은 자외선차단제가 피부 노폐물과 엉기면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꼼곰한 클렌징은 필수 입니다.
5. 자외선차단제 맹신은 금물, 물리적 차단 도구를 사용하자 피부에 자외선차단제를 통한 화학물질을 도포하지 않아도 마스크나 옷,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좀 더 나에게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만 맹신하지 말고 물리적 차단, 즉 챙이 큰 모자나 양산 등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제와 병행 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작성자 서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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