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랜드나 가격보다는 성분 위주로 선택
원하는 효과(화이트닝, 주름 개선, 보습 등)를 위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체크한 뒤 구입한다. 특히 외국 브랜드 화장품은 성분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는 편. 각 나라마다 성분 기준이 다르고, 국산 화장품과도 다르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살펴볼 것을 권한다. 사용해보지 않은 새로운 제품을 구입할 때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테스트 기간을 거치는 게 좋다. 또 한 브랜드 화장품을 계속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피부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상식.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이라면 계속 사용해도 괜찮다. 오히려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는 화장품을 남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사용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또 스킨부터 에센스, 크림까지 한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2) 새로운 화장품을 한꺼번에 바르지 않는다
화장품 매장에서 세트로 사서 피부에 안 맞으면 원인도 모른 채 ‘이 브랜드가 내 피부에 안 맞아’ 하며 한꺼번에 환불하는 일이 흔하다. 요즘처럼 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컨셉트의 제품이 나올 때는 실제 제조사가 다를 때가 많다. 제품을 구입할 땐 주성분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 평소 쓰던 제품이 떨어졌을 때 2주 정도 사용하지 않고 지낸다.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니므로 다른 제품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편.
3) 성분을 알고 바르면 더 효과적이다
서른이 넘으면 피부 관리의 관건은 안티에이징. 피부 노화 방지 대표 성분인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제품은 가벼운 세럼이나 산뜻한 로션 타입이 많아 여러 단계의 화장품을 발라야 하는 아침에 사용하면 좋다. 저녁에는 지친 피부를 재생해주는 관리에 신경 쓴다. 피부 턴오버를 촉진하고 피부에 활기를 주는 레티놀이 들어간 제품으로 관리하는데, 레티놀은 햇빛에 약해 낮보다는 밤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레티놀(비타민A)은 크림 베이스가 대부분이라 자기 전 보습크림 대용으로 사용하면 편리하다.
4) 아침, 저녁을 위한 화장품은 다르다
아침에는 수분 위주의 에센스와 크림, 순수 비타민 C, 선크림을 바른다. 밤에는 피부 재생에 필요한 영양크림과 에센스를 매일 빠뜨리지 않고 꼭 바른다.
5)제품에 따라 각기 다른 양을 지킨다
화장수는 화장솜에 넉넉히, 수분·탄력 에센스는 2~3번 정도 펌핑, 자외선차단제는 500원 동전 크기, 아이크림은 콩 한 알 크기만큼 바른다. 화장품은 많이 바르는 것보다 잘 흡수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충분히 두드리거나 시간차를 두고 발라 피부에 완전히 스며들게 한다.
6)나이 들면서 특히 목주름에 신경 쓴다
나이가 들면 특히 목주름에 신경 써야 한다. 엎드려 자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도 피한다. 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피지 분비량이 많은 낮 동안은 가능한 한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 낮에는 먼지나 오염물질이 피지에 들러붙어 피부가 깨끗하지 않다. 이런 피부를 만지는 것은 당연히 NG.
작성자 펭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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