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가 기어이 일을 냈습니다...
다가오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서 출시된
"약과몰입" 컬렉션의
올테이크 무드라이크 팔레트 3호 허니 브라운을 들고왔습니다!
딱 봐도 너무나도 영롱한 컬러...
딱 봤을 때 봄라이트~가을뮤트가 쓰기 너무 좋은 컬러라고 생각했어요.
완전히 쨍하거나 라이트하지 않고
살짝 차분한 핑크끼 도는 색상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가운데에 약과 타정이 들어가 있어서
진짜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리뷰하려고 편의점에서 약과까지 사왔는데
실제 약과랑 가운데 하이라이터+블러셔 모양이
똑같이 생겨서 괜히 디테일에 감탄했다는...
페리페라 참 일을 잘하는 것 같아요..ㅎㅎ
그럼 이제 색을 소개해드릴게요.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기 전에
리뷰를 봤을 때는 꽤 진한 진저브라운의
컬러일 줄 알았는데,
막상 발색해보니까 생각 보다 핑크빛이
더 도는 컬러였어요.
너티 컬러가 가장 브라운끼가 많이 도는 색상이라서
좀 브라운끼 도는 가을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너티 컬러를 중점적으로 많이 바르시고,
핑크끼가 도는 메이크업을 하시고 싶다면
조청시럽이나 멜로우 브라운 컬러를
중점적으로 바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발색도 해봤는데요, 저는 저번 MOTD에서
소개해드렸다시피 평소에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라이크 팔레트
'피치 헤븐' 컬러를 잘 사용하고 있어서
제품력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이 없었어요.
가루 날림이 많지 않고 적당한 편이었고,
발색도 딱 적당히 잘 되어서 눈에도 색이 잘 올라갔답니다.
카메라보다 아이폰이 더 실제 색감을
잘 잡아주는 것 같아서
아이폰 버전의 발색도 준비해봤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당ㅎㅎ
이 팔레트의 또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글리터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진짜 광이 촤르르~도는 촘촘하고 깔끔한 글리터가
3개나 들어있습니다.
색도 다양하게 흰색, 브라운색, 핑크색이 들어있어서
원하는 무드대로 사용해줄 수 있었어요.
봄라이트인 저는 로우슈가를 눈 앞머리에,
칠링을 애교살에 발라주니까
너무너무 영롱하니 예뻐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터도 퀄이 좋아서
콧대와 광대에 바르니까 펄이 날리지 않고
깔끔하게 촤르륵 발려서
콧대가 높아보였어요.
데일리한 컬러들이 많아서 좋았고,
봄웜톤들이 가을 느낌 내기에 최고의 팔레트라고 생각합니다.
가을 팔레트라고 하면 딥한 컬러들만 듬뿍 들어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살짝 차분하면서도 브라운 컬러도 핑크 브라운으로 들어있으니까
얼굴이 뜨거나 부자연스럽지 않고 좋있달까?
이상으로 평소에 페리페라 팔레트 2개 주구장창 쓰는
페리페라 팔레트 덕후의 리뷰였습니다.💕
작성자 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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