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안 지우고 자면? 피부에선 이런 일이 생겨요!

화장 안 지우고 자면?

파운데이션이 모공을 막아요.

​

베이스용 화장품이 물리적으로 피부의

모공을 막게 되면 피부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커버력이 있는 파운데이션이나

프라이머 등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들은

피부의 요철과 늘어나 있는 모공을

채워주어 피부 결을 매끄럽게 보이게 해주죠.

​

하지만 이러한 화장품 성분이 오랫동안

모공을 막고 있으면 모낭 내는

무산소 환경이 형성되어 여드름이 생길 수

있어요. 무산소 환경에서는 여드름균인

아그네스의 증식이 활발해지고

활동성도 높아져요. 이 균은 피부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염증반응을 일으키는데

뾰루지락 하는 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하죠.

이 외에도 화장 안 지우고 자면 모공이

확장될 수도 있어요. 화장품이 모공을

계속해서 막고 있으면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고

피지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모공이 더 늘어날 수 있죠.

​

​

화장 안 지우고 자면?

색소나 향료가 피부를 자극해요.

​

화장품 속에 들어 있는 색소와 향료들은

대표적으로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이나

자극성피부염을 발생하는 성분들이에요.

따라서 피부와의 접촉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피부염 발생 위험도

커지게 된다는 거죠. 심지어는 이전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없었던 물질이라고

해도 노출시간과 빈도가 증가하게

되면 새로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화장품 속 색소나 향료들은 색조 제품 외에도

파운데이션 등 피부톤을 보정해주는 베이스용

제품에도 초록색이나 분홍색 등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장 안 지우고 자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죠?

​

​

화장 안 지우고 자면?

색소침착 및 안질환의 가능성이 있어요.

​

진한 아이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자면

눈 주변이 다크서클처럼 어둡게

변하는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어요.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 진한 컬러의

아이섀도 등에는 진한 색소 성분과

더불어 피부와 밀착력을 높여주는 첨가물들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또한 눈꺼풀은 피부 중에서도 가장 얇기

때문에 같은 양과 시간 동안에 색소에

노출될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해 색소침착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죠.

​

​

또한 눈꺼풀 주변을 꺠끗하게 닦지

않고 자는 일이 자주 있다면 다래끼나

안검염, 충혈 등의 안과질환을 유발하는데요.

눈꺼풀에 남아있는 화장품과 노폐물들이

눈꺼풀 안쪽에 있는 기름색인 마이봄샘을

막거나 자극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모공에 남아 있는 화장품에 의해서

피지나 노폐물들이 쌓일 경우 눈 주위에

비립종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

​

화장 안 지우고 자면?

자외선 차단제도 꼭 지워요.

​

자외선차단제 역시 닦지 않고 자면

피부에 자극을 주게 돼요.

특히 화학적인 차단제의 경우에는 자외선과

만났을 때 화학반응과 열 반응이 생기는데

이때 생기는 화학물질이나 열이 피부에

자극을 주죠. 또한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동안에 노출 시간이 길어질 경우

자극은 더 심해져요. 따라서 자외선차단제를

발랐을 때도 꼼꼼하게 클렌징을 하고 특히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인 분들은 화학적 차단제

사용은 피하고 가급적이면 외출 후에 바로

세안을 하도록 해요.

​

​

화장 안 지우고 자면?

화장품 세균 감염에 노출돼요.

​

화장품에 의해 세균 등의 미생물에

감염되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흔해요.

특히 립 메이크업의 경우 입술에

직접 닿고 대부분은 오일과

왁스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균이나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죠.

따라서 가급적이면 개봉 후 정해진

유통기한 내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립제품의 경우는 특히 더 오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장 안 지우고 자면

감염이나 뾰루지 등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

​

화장 안 지우고 자면?

마스크팩으로 응급처치해요.

​

아무리 피곤해도 화장을 하고 난 지

12시간 이내로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안을 하고 자는 것이 좋아요.

특히, 마스카라나 글리터를 포함해 점막에

그린 아이라인 등은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게 클렌징

전용 제품을 사용해서 꼼꼼하게 지워야 하죠.

​

​

그런데 어쩔 수 없이 화장한 채로 잠들었다면

다음 날 피부 수분을 보충하는 데

더 신경 써 주는 것이 좋아요.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게 되면 나타나는

가장 큰 피부변화는 피부 수분

감소로 인한 건조증상이에요.

​

따라서 아침 세안 후에 보습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마스크팩이나 토너패드 등을

피부에 올려두어 빠르게 피부 수분도를

놓여주고 화학성분에 오래 노출되어

피부가 민감해져 있으니 다음 날에는

화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답니다.

기초 화장품역시 향이나 색소가 없는

제품으로 사용하고 특히 각질이나 블랙헤드

등이 더 눈에 띈다고 해서 물리적으로

없애는 스크럽제품은 금물이에요!

​
https://blog.naver.com/hamds2qwe/223049368348